2006/10/01 23:26

10월 1일

아이들을 데리고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아이들이나 애엄마는 한두번 씩은 다녀본 장소이지만 난 평생 처음으로 발을 디뎌봤다.
하루종일 놀기엔 아주 좋은 장소이더군...

10월 1일은 나에게 있어 의미있는 날이다.

국군의 날이라서는 당연히 아니고

이날은
나의 첫째 하림이의 생일이다.

이제 하림이는 일곱번째 생일을 맞이하였다.
내년이면 벌써 학교에 들어간다.


오늘은
내 개인에게는

인생에 있어서의 나의 꿈과는 무관한 새로운 길을 걷게한 10년째 되는 날이다.

내가 인터넷을 접한지 10년째 되는 날,
그 인터넷으로 인하여 인생의 방향이 바뀌어 버린날... 이다.

난 경제학 박사가 되는 것이 소망이었다.
그리하여 어디든 조용히 몸담아 연구에 삶을 맡기려고 했던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인터넷은
그리고 거기서 움직이는 콘텐츠는
나를 지금의 나로 움직여 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이제 나는 인터넷에 맞게 제대로 변해 있는 것일까?

나도 이제는 무언가 정리를 할 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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